성경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문의가 있어 여기에 5권의 필독서를 소개합니다.
<성경스토리텔링> 에이버리 윌리스. 마크 스노우든 저, 김택주.김연수 역, 아가페북스
인도네시아 선교사 출신인 에이버리 윌리스는 사역 후 미국에 돌아와 아이다호주 포스트 폴스시에 “실재 삶 사역교회”를 세워 스토리텔링 방식의 사역을 통해 10년 만에 8천명의 출석 교인을 갖는 교회가 되게 했다. 하나님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못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성경의 진리를 효과적으로 받게 하고 그것을 오래 기억해서 그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해주는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리가 딱 달라붙을 수 있는 도구들을 이미 인간들의 내면에 심어놓으셨다. 성경의 75%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사역자는 성경 이야기 사역에 대해 반드시 고민해야만 할 것이다.
<성경은 드라마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마이클 고힌 저, 김 명희 역, IVP
톰 라이트는 “기독교의 목적은 세상 전체에 한 이야기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경은 하나의 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성경을 한 편의 드라마로 본다면 성경 전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성경을 6막으로 된 한 편의 드라마로 보고 성경 전체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창조, 타락, 구속의 시작, 구속의 성취, 교회의 선교, 구속의 완성”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의 구속 사역이 총체적이며, 신자들은 성경 이야기 안에서 각자의 자리를 발견하게 되고, 우리가 성경 이야기 안에서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이라면 이 책은 신앙인과 사역자들이 반드시 읽고 구속의 진리에 대한 바른 이해와 통찰력을 얻어야 할 책이 될것이다.
<세계관은 이야기다> 마이클 고힌.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저, 윤종석 역, IVP
이 책은 <성경은 드라마다>의 후속편이다. 복음은 하나님이 세상과 인생 전체를 회복시키기 위해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그분의 메시지인 것이 분명하다. 복음은 우리에게 전체 역사의 최종 목표 지점을 말해주고 있으며, 우리에게 바른 세계관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세상의 유일한 참 이야기이다. 이 책은 성경의 세계관을 탁월하게 제시하면서 그 성경 이야기가 어떻게 신앙인의 삶의 영역에 대입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성경적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관은 이야기 형태로 표현될 수 있으며 이야기 형태인 성경은 우리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갖도록 의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성경, 이야기로 읽는다> 스티븐 J. 니콜스 저, 전의우 역, 성서유니온선교회
성경은 엄청난 보화를 조용히 보관만 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그 이야기를 읽고 들음으로 그 이야기에 참여하기를 초대하고 있으며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요청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성경 이야기는 그들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성경의 창조, 타락, 구속, 회복이라는 구성은 세상의 많은 훌륭한 이야기, 소설, 드라마, 영화의 틀이 되고 있다. 성경의 그러한 구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성경 전체를 깊이가 있으면서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자신의 삶에서 살아내는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훨씬 쉬워지게 될 것이다.
<왜 스토리가 중요한가> 대니얼 테일러 저, 윤인주 역, 정연
“인간은 곧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삶 자체가 이야기의 결정체, 이야기의 총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이야기를 읽거나 듣는 과정과 같다고 말한다. 우리를 형성하는 이야기를 파악하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야기는 어떤 것을 알아가는 방법일 뿐 아니라 기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이야기는 의미를 담는 그릇이다. 의미는 우리의 기억과 우리의 가치관에 깊게 관련되어 있다. 이야기는 우리를 그 이야기와 연결시킨다. 그러므로 좋은 이야기는 우리를 그 이야기 속에 참여시키며 다른 사람과 연결시키며 또한 그를 닮아가게 만든다.